성연넷은 한국 성소수자 연구 현황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기 위해
한국성소수자연구아카이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2022년 3월연구팀 구성
2022년 10월검색어 및 DB 확정
2023년 3월 1차 선별 완료 및 분석
2023년 7월결과 발표 1차 (성연넷 월례세미나)
2024년 1월2차 선별 완료 및 분석
2024년 2월
결과 발표 2차 (성소수자 인권포럼)
2024년 5월
아카이브 완성



아카이브 연구팀


고재경(상담심리학), *김종빈(사회복지학), *박정은(상담학), 엄윤정(보건학), 이성원(상담/임상심리학), 

*이혜민(보건학), *이호림(보건학), *전원근(사회학), *정성조(사회학), 정재훈(도시공학), 조용화(사회학)
*추가 선별 및 분석 작업 수행 




원본 데이터 활용 안내

한국성소수자연구아카이브는 소정의 자료 공유 신청 절차를 통해 자료를 제공해 드립니다. 신청서에 연구자 소개와 자료 활용 목적을 간략히 기재하여 제출해 주시면, 검토 후 데이터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아카이브 목적

  • 한국 성소수자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여 연구 방향 모색
  • 성소수자 의제를 발굴하고, 심화하는 활동가와 정책 담당자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마련
  • 학술 연구의 형태로 제출된 성소수자 혐오 담론의 지형 파악

아카이브 범위

  • 동료평가(peer-reviewed) 학술지 논문 및 석·박사 학위논문
  • 아래 기준에 부합하는 논문을 체계적으로 검색 및 선별 : 1) 2021년 12월 31일 이전 출판 논문, 2) 성소수자 집단 혹은 관련 주제를 다루는 연구, 3) 한국 연구, 4) 국문 또는 영문으로 작성된 논문, 5) 학위논문의 경우 국내 대학의 석·박사 학위논문

자료 수집 및 분석


  • 수집자료: 논문명, 저자, 출판연도, 학문분야, 작성언어, 게재 학술지(학술지 논문), 학위과정 및 출신학교(학위논문)
  • 추가분석: 연구 대상으로 인구집단 포함 여부 기준
    • 인구집단을 포함한 논문: 성소수자 정체성 분류
    • 인구집단을 포함하지 않은 논문: 성소수자 관련 연구 주제 분류

주요 결과 요약

아래 내용은 2024년 제16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에서 본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축약한 것입니다.
자세한 연구 방법 및 추가 분석을 반영한 풍부한 해석은 논문으로 출판되어 있습니다. 
주요 결과 요약을 보신 뒤 한국성소수자연구아카이브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궁금하시면 아래 논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혜민· 박정은· 전원근· 김종빈· 이호림· 정성조(2024). "한국 성소수자 연구 동향과 과제: 체계적 문헌고찰 및 텍스트 분석". 『경제와사회』 143: 303-341.

연도별 추이

  • 2000년대 이전까지는 성소수자 연구가 매우 드물게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이 의약학 분야의 임상 연구에 해당
  • 2000년대 이후 출판 논문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여 2010년대 중후반에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복합학(여성학), 의약학, 예술체육학 분야 연구도 증가
  • 성소수자 연구에 기반한 학위논문 또한 2000년대 이후 크게 늘어났으나, 석사학위 논문에 비해 박사학위 논문의 증가폭은 정체
  • 학술논문의 14.9%, 학위논문의 5%가 영어로 작성되었으며, 영어로 작성된 논문의 수는 2010년대부터 크게 증가

분야별 추이

  • 학술논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문학(n=512) 분야는 기타인문학, 영어와문학, 기독교신학, 한국어와문학, 철학 순 분포
  • 학술논문에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과학(n=490) 분야는 법학, 심리과학, 기타사회과학, 사회학, 교육학 순의 분포를 보임
  • 반면, 학위논문에서는 사회과학(n=278)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교육학, 심리과학, 신문방송학, 사회복지학, 법학 순 분포
  • 학위논문에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하는 인문학(n=208) 분야는 영어와문학, 기독교신학, 한국어와문학, 기타인문학, 역사학 순 분포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논문 제목 키워드 분석

  • 용어 변화
    • ~1990년대: '반음양', '환자' 등 병리학적 관점 또는 HIV 연구
    • 시간 흐름에 따라 정체성 관련 용어 다양화: 동성애자(1990년대) → 퀴어(2000년대) → 성소수자(2010년대) → 트랜스젠더(2020년대)

  • 연구 주제 변화
    • 2000년대 이후: 문화, 영화, 소설 등 미디어/문학/재현 연구 
    • 2020년대: 당사자의 직접적 '경험'와 정체성에 대한 연구 활발 
    • 미국 관련 연구: 1990년대(미국 내 한국인 성소수자) → 2010년대(동성혼 등 미국 사례 분석)

  • 주요 연구 방향 변화
    • 2000년대: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태도' 및 청소년 연구 
    • 2010년대: 당사자의 경험 및 '혐오' 현상 연구 
    • 2020년대: '차별금지법' 등 구체적 해결책 모색

인구집단 포함 연구 세부 집단분류

  • 2000년대 이전까지는 의약학 분야의 임상 연구가 드물게 이루어졌으며, 주로 트랜스젠더나 인터섹스에 대한 사례 연구가 여기에 해당
  • 1990년대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태도에 대한 조사(비성소수자 대상)가 본격화되었으며, 게이/바이 남성를 대상으로 한 HIV/AIDS 관련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짐
  • 2000년대 이후 레즈비언/바이 여성,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소수자 정체성을 포괄하는 연구가 점차 증가하는 흐름을 보임

인구집단 미포함 연구 세부 집단분류

  • 학술논문과 학위논문 모두에서 인간대상 연구보다는 비인간대상 연구(학술 74%, 학위 71%)가 주를 이루고 있음
  • 학술논문의 인구집단 미포함 연구: 문학/미디어/예술(46%) > 법/제도/담론/역사/철학(37%) > 신학(11%) 순으로 분포
  • 학위논문의 인구집단 미포함 연구: 문학/미디어/예술(66%) > 법/제도/담론/역사/철학(16%) > 신학(12%) 순으로 분포
  • 전체 논문의 6~7%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한 권리 반대를 담고 있는 '반성소수자' 성향의 연구로, 이러한 연구는 2010년대 중반부터 주로 신학 분야를 중심으로 증가함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